미나리 삼겹살?
[서울 미나리 삼겹살 맛집]
안녕하세요. 당근 남매입니다.
요즘 봄이라 그런지 날씨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꽃도 많이 피었고요.
올해에는 꽃 축제를 하나 싶었더니
아직도 코로나 덕분에 가지를 못 하네요.
오늘은 맛집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혹시, 미나리 좋아하시나요?
봄에 먹는 미나리가
그렇게 맛과 향이 좋다고 하잖아요.
미나리만 먹을 순 없겠죠?
바로 삼겹살과 미나리를 같이 먹는
식당이 있어서 리뷰해 드립니다.
풀뜯는돼지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260-46
사실 갔다 온 지는 꽤 되었는데요.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연남동에는 처음 가봤는데
카페가 엄청 많이 있어서 고르는 데
한참이 걸렸습니다.
오늘은 미나리 삼겹살 리뷰니까
바로 한 번 가보겠습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것이 기본 세팅입니다.
굉장히 조촐하죠.
제가 오픈 시간 때 가서 사람이
저희 밖에 없었어요.
제가 소심한 사람이라 들어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아무튼 삼겹살집에 오면
소주는 필수 아니겠습니까?
미나리 삼겹살 2인분과 소주 한 병을 시켰습니다.
생미나리 삼겹살 - 13,000원입니다. (1인분)
미나리 100G - 2,400원입니다.
미나리 삼겹살집 전문집 답게
미나리를 따로 팔고 계시더군요.
물론 추가로 시킬 경우에만 돈을 지불 합니다.
누가 미나리를 돈 주고 추가 해 먹나?
하실 수 있겠죠.
하지만, 괜히 미나리 삼겹살 전문집이겠습니까?
지금 보고 계시는 것이 미나리입니다.
향이 정말 좋더라고요.
굽기 전에 생으로 먹어봤는데
진짜 신선했습니다.
삼겹살도 도착했는데요.
직접 삼겹살을 구워 주시면서
어느 정도 구워졌을 때
미나리를 앞뒤로 계속 뒤집어서
삼겹살에 미나리 향을 베이게 하시더라고요.
이날 술 어마하게 마셨습니다.
미나리가 숙취에 좋은 거 다들 알고 계시죠?
맛 또한 훌륭했는데요.
술을 먹고, 숙취하고 계속 반복했습니다.
술을 더 먹게 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로 미나리가 들어간 라면을 먹었는데요.
그냥 미나리가 들어간 라면 딱 그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삼겹살은 정말 맛있더라고요.
미나리랑 같이 먹으니까.
연남동에 방문하시면 한번 가보세요. 추천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 당근이가 전하는 맛집 탐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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