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라또리아 샘킴
[압구정 로데오역 맛집 탐방]
안녕하세요. 당근 남매입니다.
오늘은 맛집 한군데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샘킴 레스토랑입니다. <뜨라또리아>
전날 예약을 하고, 기대하는 마음을 갖고
샘킴 레스토랑을 찾아서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대로변에 있을 것 같았는데
주택가 안쪽에 있더라고요.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지도 앱을 키고 찾아가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저녁때 갔는데요.
주황색 불빛으로(?) 샘킴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2층 문 앞에 가면 뜨라또리아라고 쓰여 있습니다.
안이 보이지가 않아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들어갔는데, 손님이 저뿐이라
구석 창가 쪽에 자리를 했습니다.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세팅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샘킴이라 쓰여 있네요.
보시는 것과 같이 오픈 키친으로 돼 있습니다.
저 멀리 샘킴 쉐프도 보이시네요.
다음 방문 때
어떻게든 가까이 앉아보도록 해야겠어요.
부담되긴 하지만 용기를 내 볼게요.
정말 카리스마 뿜뿜이셨습니다.
가운데 딱 있으셔서 지휘하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저는 힐끗힐끗 쳐다만 봤어요.
너무나 부끄럼쟁이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난생처음 상그리아를 먹어봤습니다.
달콤하고 떫은맛(?)이 저한테 맞더라고요.
몇 잔 더 먹고 싶었습니다.
샘킴 뜨라또리아는 세트 메뉴는 없고
전부 단품으로시키셔야 한다는 점
알아두고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처음 요리는 문어가 나왔습니다.
문어 아래는 감자 으깨져 있는 게 깔려 있고
그 주위로 소스가 있는데요.
이 세상 문어가 아니었습니다.
문어를 칼로 써는데, 질김 없이 잘 썰어지고요.
문어, 소스, 감자를 같이 먹으니 뭐라 할까요.
잘 어울려져서 정말 최고라는 말만 나왔습니다.
감동의 물결이었죠. 다음에 가면 또 먹을 겁니다.
소꼬리 파스타입니다.
위에는 바질과 레몬이 조합이 된 아이입니다.
두 개를 쉐킷하셔서 드시면 되는데요.
파스타의 식감이 제가 알던 것과 달랐습니다.
엄청 탱탱하다고 해야 할까요?
조금 덜 익혔다고 해야 하나?
신기한 식감이었습니다.
맛은 소꼬리라 그런지
고기향이 잘 밴 그런 파스타였습니다.
숭어 알 빠게리 파스타입니다.
아래 있는 게 파스타 면입니다.
신기하죠?
위에 단 새우를 올리고
그 위에 생선 살과 숭어 알을 올렸다고 합니다.
검은색으로 보이는 건 먹물입니다.
보기도 좋은 게 맛도 좋았겠죠?
한입 쏙 들어가는 순간
입안이 꽉 찬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바다의 향과 단 새우가 정말 미쳤습니다.
하나 참고하셔야 할 게 있습니다.
이탈리아 음식이 원래 좀 짭짭한 편이라 합니다.
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다 먹었다고 생각하고 가려 하는데
쉐프님께서 카놀리를 주시더라고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진짜
이거는 한번 드셔보셔야 합니다.
말로 표현 못하고 정말 감동입니다.
마지막에 사진도 같이 찍어주셨답니다.^^
부끄러워서 못올렸습니다.
처음에는 막 배부르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아주 배부르게 먹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100% 소중한 기념일 때마다
좋은 분위기 즐기러 가려 합니다.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9길 10-3
지번 - 서울 강남구 신사동 653-12
매일 11:30 - 15:00 Last order 13:30
매일 17:00 - 21:00 Last order 19:30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 당근 남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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