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복의 효과
[땀복 입고 다이어트는 좋은 걸까?]
안녕하세요. 당근 남매입니다.
여러분과 흥미로운 주제로 대화를 해보려 합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땀을 많이
내게끔 하는 것이 땀복인데요.
땀복은 통풍이 잘 안 되도록 만들기 때문에
평소보다 땀이 쉽게 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땀을 많이 빼
노폐물을 제거한다는 말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과연 이 말이 사실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땀복 입고 다이어트는 좋은 걸까?
일단 땀의 성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운동하거나, 사우나에서 흘리는 땀의 99%
수분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제적으로 노폐물은 1% 이하 배출이 됩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이 체중 감량의 목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신다면
물론 몸무게는 빠지게 되겠지요.
BUT
이건 우리 몸 안에 수분이 날아간 것이기 때문에
수분을 다시 섭취하게 되신다면
원래 제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선수들이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
장면을 생각해보세요.
왜 선수들이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하는 것인가?
그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1. 급격한 체중 감소
단시간을 이용해 급격한
체중 감소를 위해서입니다.
무엇을 위해?
시합을 하게 되면 체급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선수들은 그러기에 최대한 빨리 체중을 줄여서
1단계 낮은 체급을 신청하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2. 운동 전 워밍업으로 부상을 방지
여름 같은 날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고 몸이 잘 풀리는데요.
겨울에는 춥기 때문에, 몸이 굳어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근육의 반응 속도가 떨어집니다.
관절이 평소보다 굳어져 있기에
이를 풀기위해 땀복을 입고 몸에 열을 내줍니다.
이렇게 워밍업을 하고 운동을 하면 부상 위험을
상당히 줄이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는 땀복을 입지 말라는 얘기?
맞습니다. 다이어트에는 땀복을 입지 않고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복을 입고 오랜 시간 동안
운동하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전해질, 염분까지 배출됩니다.
결론적으로 탈수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실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운동 수행능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땀복을 계속 입고 운동을 하게 되면
우리 근육에 혈액이 가서
근육 성장을 해야 하는데
혈액이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부로 집중적으로
공급된다고 합니다.
피부에 많은 혈액이 몰리다 보니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이 줄어들게 되고
결론적으로 심장의 퍼포먼스를
낮추게 되고 심박 수만 높아지게 됩니다.
땀복은 그럼 언제?
간단하게 워밍업을 하실 때
사용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절대 장시간 동안 땀복을 입고
운동하시는 건 안 된다는 점.
이렇게 땀복의 진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의 결론 불필요하게 땀을 많이 흘리지 말자.
평소 그대로 통풍 잘되는
옷이나 공간에서 운동이 하자입니다.
땀을 절대 흘려서는 안 된다 이거는 아닙니다.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봐 주세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 당근 남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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